본문 바로가기

시골집380

만화책 도서관에서 폐기된 서가를 싣고 왔다. 혼자 조용히 싣고 오려 하였으나 월하정인 아들과 같이 가란다. 그래서 석이와 함께 싣고 왔다. 월하정인 말을 듣기 잘했다. 도서관에 도착하여 확인하니 단식이 아닌 복식서가다 혼자서 옮겼다면 한 개도 겨우 옮겼을 것이다. 3조를 옮기고 팔다리가 뭉쳤다. 지하에서 2층으로 계단을 통해 옮겼다. 하필 그 시간 소나기가 내려 온몸을 적시고 서가도 젖어 일부 부풀어 올랐다. 소형밴에 가득 싣고 왔다. 다음날 바닥에 쌓아둔 만화책을 정리하였다. 복식 서가를 반으로 켜고 높이를 재단하여 선반으로 고정하니 반듯하다. 그리고 만화책을 정리하니 이제는 기존에 설치한 서가를 철거하란다. 너무 허접하고 더럽단다. 내가 봐도 그렇다. 다음 주 에도 서가 설치를 계속해야 겠다. 그리고 오후에.. 2021. 7. 20.
시골집 작업실을 만들자고 지난주까지 바닥포장을 하였다. 오늘은 비가 들칠 것을 대비 블록으로 1m이상 담장을 올렸다. 월하정인 블록은 튼튼하게 6인치로 하자고 한다. 굳이 하중이 나가는 곳이 아니기에 4인치로 하자고 하였다. 결국 내 고집으로 4이치 블록으로 구매하였다. 6인치로 하였으면 소형밴에 두 번은 싣고 날라야 했다. 오후에 뒷담 쌓고 다음날 앞쪽을 쌓았다. 대충 눈대중으로 쌓다보니 틀어졌다. 그리고 옆 본체와 만이 수평이 안 맞아 보기에 이상하다. 다음 주는 각재로 틀을 짤 계획이다. 그리고 동쪽 담장이 비가 들쳐 항상 축축하여 습하여 흙이 떨어진다. 다행이 오랜 가뭄에 덜 하였지만 장마기간에 또 흥건히 젖을 것을 대비해 아래를 걷어내고 시멘트로 발랐다. 흙이 습기에 젖어 쉽게 부서진다. 너무 깊이 떨.. 2021. 6. 28.
시골집 시골살이 일은 끝이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가만 놔두는 성격이 못되 한달동안 서측 안뜰을 시맨트로 포장하였다. 잼피나무는 성장이 활발할때 옮겨 심었더니 잎이 다떨어지고 열매만 남았다. 내년에 잎이 돋아날까 한다. 바닥수평을 맞추면서 잡풀과 돌을 골라내고 메쉬망을 깔고 레미탈로 포장을 하였다. 한달만에 레미탈 30포가 들어갔다. 그덕에 깔끔하게 변했다. 그위에 차양을 설치하고 목공 작업장을 만들 예정이다. 골조를 나무로 할것인가 각관으로 할것인가 고민된다. 쇄석 한차를 주문하여 장독대며 담장주변을 깔았다. 2.5톤이 많을줄 알았는데 이곳 저곳 깔다보니 거의 다 소비되었다. 이렇게 깔고보니 잘 한것 같다. 한 달 동안 몸을 혹사시킨 결과다. 2021. 6. 22.
불멍 아들이 불멍하고 싶단다. 불이 춤춘다. 202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