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뫼길390 병방치 스카이워크 정선 2024. 10. 15. 우두산 출렁다리 우두산 Y출렁다리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우두산(1,046m)이란다. 출렁다리는 중간쯤인 해발 620m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 높이로는 60m, 총길이는 109m이다. Y자 모양으로 깍아내리는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이고 한다. 다시 버스는 항노화힐링랜드로 향했다. 이곳 역시 길은 협소하여 차량이 길게 줄서있다. 다행히 차량을 통제하는 이들이 길목마다 안내하고 있었으며 주말에는 셔틀을 운영한다고 한다. 버스를 우선 통과하여 주차장에서 승객을 내리고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이곳 출렁다리를 걷고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출렁다리까지는 데크길로 이어진다. 576개의 계단을 밟고 올라야만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다. 어르신들 힘겹게 올라와 출렁다리의 흔들림에 또 한 번 놀란다. 우두산에.. 2024. 10. 6. 거창 별꽃바람언덕 감악산 아스타축제 거창은 내륙 도시로 접근성이 떨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로망은 거침없이 이어졌다. 한 시간 반 만에 함양에 도착 구불거리는 시골길을 따라 감악산으로 향했다. 해발이 높은 만큼 길도 험했다. 감악산 풍력발전기 날개가 돌아가는 것으로 근처에 도달했음을 느꼈다. 그리고 길가에는 3km 지점부터 현수막이 걸려있다. 차량정체 시 주차장까지 1시간 3분이 걸린다는 안내다. 오르는 길을 보니 그보다 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까지는 지그재그로 오르다 보니 도로 폭이 협소해 교차할 수 없어 대형버스는 차량 통제를 하여야 했다. 그리고 주차장 만차 시 나오는 차량 순서대로 기다려야 한다. 8시경 이미 주차장 절반이 차량으로 가득 찼고 11시경 만차되었다. 평일 수준에 이정도면 주말이면.. 2024. 10. 4. 불갑사 상사화 축제 불갑사 상사화 축제 축제장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차량은 길게 이어졌다. 과연 오늘 안에 주차할 수 있을까 싶었다. 날씨는 여전히 흐렸다.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인제에서 인천 등 각종 단체에서 내려온 차량이 가득했다. 승용차 주차장도 가득하다. 장애인 주차장만이 여유가 있었다. 일행을 따라 행사장 입구를 통과하자 행사장 천막들이 연결되었다. 체험 부스 특산품 홍보 야시장까지 그리고 푸드트럭도 있다. 오늘 행사가 끝난다. 공연도 이어지고 사람들도 이어졌다. 불갑사 오르는 길에는 붉은 꽃무릇이 피었다. 만개는 아니어도 붉게 물들었다. 흐린 하늘에 빛이 바랬지만 잎도 없이 꽃대를 길게 올린 상사화가 나무숲 가장자리에서 공원에 이르기까지 데크길을 사이로 계곡을 사이로 흐드러지게 피었다. 길가에는 좌판이 펼쳐지고 상상.. 2024. 9. 23. 이전 1 2 3 4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