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뫼길390 백두대간 협곡열차 협곡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태백 철암에서 영주까지 운행한다. 그중 우리는 승부역 양원역을 거쳐 봉화 분천까지 약 1시간 이동하였다. 열차는 백호문양으로 그리고 객차는 복고풍으로 천장에는 회전 선풍기가 돌고 있다. 숭부역과 양원역에서 5분도 안 되는 정차 시간에 어리둥절하였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자작나무 숲도 보이고 고랭지 배추밭의 산골 풍경이 이채롭다. 다만 터널이 많아 풍경이 이어지지 않고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마지막 분천역은 산타마을로 산타와 관련된 조형물이 반기고 있었다. 조금 생뚱맞게 백호가 턱 하니 앉아 왜 열차가 백호 문양인지 알게 되었다. 분천마을을 빠져나와 버스에 탑승 순천으로 장시간 운행 밤 10에 도착하였다. 2024. 6. 12. 설악산케이블카 설악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다.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되었다. 우리는 10시 운행으로 50명 승차다. 30분 전에 도착하여 인근 신흥사를 둘러보았다 돌았다. 산세에 비하여 규모는 크지 않았다. 단청이 아름다운 대웅보전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탑승시간 15분 전이다. 시간에 맞춰 줄이 길게 이어졌다. 벌써 내려오는 탑승객이 있다. 권금성탑승장까지 10분도 안 걸렸다. 산 넘어 울산바위가 웅장하게 드러난다. 데크로 난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푸른 하늘에 대비되어 바위는 눈처럼 빛이 났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다. 독특하게 바람의 영향인지 가지가 넓게 펴지 못하고 웃자랐다. 그 힘을 못 이겨 쓰러져 백골이 되어버린 나무도 있다. 권금성까지는 멀지 .. 2024. 6. 12. 숲속의 집 대리민박내일 점봉산 곰배령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춘천에서 인제로 이동하였다. 곰배령 아래 계곡 깊은 민박집에서 1박을 하였다. 대류민박이라 했단다. 하지만 발음이 어려워 대리민박으로 바꾸었단다. 귀틀집으로 지어진 집은 낮았고 정겨운 브라운관 TV이가 생생하게 작동되고 있다.내일 비가 온단다. 밤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별이 반짝인다. 가로등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자 더 많은 별들이 반짝인다. 새벽에 한두 차례 비가 내렸다. 2024. 6. 7.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뒤에서 여수도 목포도 있는데 이런데 왜 오냐고 한다.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단체여행에서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 코스를 개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게 맞는 것도 불만족 스러운것도 있기 마련 불평은 없어야 한다.여수와 목포 통영은 바다를 지나가지만 춘천은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으로 오른다. 일반형과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로 케이블카 구조는 같다. 의암호에는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십여분 올라 데크로 조성된 탐방로를 타고 삼악산 아래 전망대에서 의암호를 조망하고 내려왔다. 2024. 6. 7. 이전 1 2 3 4 5 6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