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196 추원당 2010. 6. 1. 혼자만의 여행 녹우당 2010.5.28우울한 날의 연속이다.겨절이 바뀌면 길게는 보름이넘도록 우울하다가슴이 답답하고 괜시리 눈물도나고 병이도진게다.기분전환하고 오라고 시간을 준다.마음을 비우고 몇일이고 보내고 오란다.그래서 하루 연가를 내고 무작정 떠난다.가고싶은곳은 딱히 정해있지 않았지만나의 첫여행지 해남이 생각난다.달마산 미황사 눈덮인 달마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그곳......한겨울 버스를 타고찾아간곳 아주 오래전일이다.열두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해남 녹우당에 착합니다.고산유적지한참공사중이다. 지자체마다 관광상품을 개발하느라 좋은것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이곳도 오래된 마을을 현대식기념관으로 치장하느라 분주하다.은행나무와 해송이 눈에들어온다.돌담길을 돌아 녹으당으로 들어간다.문간채와 사랑채 사이 조그만 연못이 있는 정원과 .. 2010. 6. 1. 주암 광천장 2010.5.8주암 광천장은 3,8일 오일장입니다.어버이날 이어서 다들 나들이로장옥들이 많이 문을 닫았습니다.장보는 이들도 뜸하고몇몇 상인들만이 졸음을 참고 가게를 보고 있었지요제방을 쪽으로 국밥집이있고가운데 커다란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오른쪽으로 펑튀기와 닭을 팔고왼쪽으로 주택가로 철물을 파는 곳이 있지요아주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철물점입니다.아침도 거른채 국밥을 먹으로 달려왔지요전에 옆집에서 막창순대를 먹으며한번을 먹어야 겠다고했습니다.순대국밥을 먹으로 갑니다.윤희네집이라는 낮은 조적식스레이트지붕건물로내부는 간단하게 가릴것만 가렸습니다.진한 내장국물에 순대가 들어가국물이 진합니다.빠질수 없는 막거리 한잔을 걸칩니다.승주막걸리는 밀가루 100%로시큼한 누룩맛이강하며걸죽하고 단맛이 있어 쌀막걸리와는.. 2010. 5. 10. 오월의 순천만 2010.5.1.순천만을 지척에 두고도 용산길이 바뀐지도 모르고 있었지요순천시맑은물관리센터에 주차를 하고 동천길을 따라 걸었습니다.그리고 순천만탐방로를 거쳐 용산까지 다리가 묵직합니다.예전 가파른 계단을 노약자를 위해 우회도로를 조성하였습니다.환경파괴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길이 패여 나무뿌리가 보이는 것보다 낳겠다 싶었습니다.거대한 목구조물은 조금 어색하겠지만 세월이 지나면괜찮아지겠고예전에 몸이불편하신분이나 아이들이 딸린 가족들에겐함께 걸을수 있어 좋아졌습니다.용산전망대도 예전 방부목으로 어설프게 조금은 거칠어 보기 싫었는데이젠 제법 전망대 다운 모습으로 목자재도 튼튼해보여 잘다듬었다고 생각합니다.사진찍는 동호인들에 의해 파해쳐진곳이 복원되어 보기에 좋았지요또 다른곳이 파헤쳐지진 안겠지요.. 2010. 5. 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