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385 1박 2일 아침 물떨어지는 소리에 처마를 보니 고드름이 이렇게이런추위에 하룻밤을 보냈으니...우리같은 부부가 또 있을까 그래도 좋답니다. 방바닥은 뜨끈한데 담요로 문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맥주에 온도는 냉장고수준입니다. 입에서 입김이 한없이 올라갔답니다. 바닥온도는 29도오후내내 불을 지폈는데 이제 29도로 올라갑니다.1박 2일이 되고말았습니다.아이들을 큰집에 맏겨두고 시골집으로 향합니다.찬밥과 김치와 막걸리 다섯병 맥주 두병....(누가 들으면 알콜의존증 환자로 생각하실런지)쌍암을 지나자 깊은 산엔 눈이 보입니다.바람도 불고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내려간듯합니다.집에 도착하니 물확에는 얼음이 얼어 끔쩍도 안하고 응달에는 눈이 쌓였습니다.땅은 얼어 질퍽이고북쪽처마엔 고드름이 대롱대롱 달려 별천지가 따로 없었지요얼.. 2008. 12. 8. 허물어진 벽사이로 또하나의 벽을 허물었습니다.그리고 외벽을 쌓다 만곳에 부직포와 비닐을 둘러쳤습니다.겨울을 준비하고 내부 미장을 할것입니다.급한것이 부엌위 그으름을 긁어내어야 하는데 방법이 마땅치않습니다. 벽을헐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먼지가 가득합니다.이먼지들이 내목과 폐에 가득하겠습니다.오늘 저녁엔 삼겹살에 소주한잔 해야겠지요나보다 집사람과 작은애가 좋아하겠습니다. 정말 어수선합니다. 부직포와 비닐을 두른 모습입니다.따땃하겠지요 임시로 만들어놓은 굴뚝에서 연기가 잘빠집니다.그런데 바닥은 뎁혀질 기미가 없으니 뭔가가 이상이 있나봅니다.아니면 30년이상 묵혀논 구들에 습기가 가득차있거나...한 이틀연속 집혀보면 알겠죠....불장난하는 아이들집에 간다고 장작넣지 말어라고 하여도 슬그머니 한두개 더 넣고 있습니다.남들이 보면 딱.. 2008. 12. 3. 필름보일러 바닥은 포장용지를 이용하였고 벽체는 초배지 위에 한지를 도배하였답니다.이제 방처럼 꾸며졌습니다.바닥은 나중에 한지로 한겹 더 붙이고 콩땜을 하겠지만올겨울 필름보일러를설치하려고 초배지만 한였습니다. 필름보일러입니다. 규격은 1m*2.5m*2개와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였습니다.두께는 완충제가 있어 약5~6mm정도 되어보입니다.구입비는 택배로 15만원 정도...이곳 제품은 완충제가 붙어있어 바닥만 정리하고 바로 깔아 위로 장판이나 데코타일로 마무리 하면 끝납니다.장판은 다음주에 깔끔하게 깔려고 합니다. 택배로 주문하니 이렇게 돌돌말아 보냈네요 2008. 12. 1. 지게놀이 시골집에 옆집에서 사용하는 지게를 보고돌아가며 지어봅니다.작은애는 아예 나무가지를 나릅니다.땔감으로 감나무를 잘라왔는데그걸 나르라고 하였더니큰애는 수레에 작은애는 지게에다 작은에는 머슴이 딱입니다.마님~ 2008. 12. 1.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