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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380

흙준비 용두마을은 초입부터 1톤차 이상 진입이 불가능하다.좁은 돌담이 미로처럼 꼬여 카니발도 아슬아슬하다.벌써 앞범퍼 두군데나 멍이 들었다.아랫마을 국사동에서 흙을 얻어 20kg마대에 20포대씩 실어날랐다. 한번에 10포(300kg)정도 되겠다.10kg밤망 5개를 담아 쌓는데 4포가 사용된다약 3m길이를 쌓을수 있었습니다.벽 5m쌓는데 몇달은 걸릴것 같습니다. 2008. 8. 6.
돌쌓기 헐기전 뒷마루부분입니다.거실과 복도로 확장할려고 합니다.주말에만 일을 하다보니 거를때도 있고한달만에 40전 정도 쌓아올렸습니다.처음 해보는 것이라 튼튼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면 기초작업은 된것같습니다.다음에는 흙자루 형식으로 담을 올릴예정입니다.보통 양파망이라 부르는 빨강망(우리집은 밤망 검정색으로 하였습니다.)10kg자리를 구입하여 흙과 짚을 반죽하여 자루에 담아 쌓아 올릴예정입니다.돌담쌓으면서 허리 뻐근 손가락이 퉁퉁 이런 일을 왜하지?사서 고생입니다. 2008. 8. 4.
풀들의 점령 잡초와의 전쟁이주만에 들렸던 시골집 마당은 풀이 무릅까지 차올랐다. 그리 놀랄일은 아니지만 땡볕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일할것을 생각하니 부애가 치민다.풀약을 해버려 하는 생각이 굴뚝 같지만 아이들과 풀벌레들이 뛰어놀 마당에 약을 친다는게 곱지않아또 허리를 굽히기로 했다.잠깐사이 메놓은 풀은 동산을 만들었다.소여물로 줘도 한끼는 먹을 량이다.소가 없으니 두엄자리나 만들어야지 인분과 섞여 좋은 퇴비가 될것이고.다음날 이른아침 뒷마당을 해치웠지만 조금남았다.잡풀들은 어느덧 집을 덥칠요량으로 지붕으로 향한다. 무서분넘들이번주엔 또 얼마나 우리의 몸을 괴롭힐지....... 2008. 7. 31.
시골집개조 너무느리다. 너무 느리다는 생각이 듭니다.비가 많이와 흙이 마르지도 않고 기다리는 흙도 않오고...기름값의 압박으로구들을 살리기로 하였습니다.무너버린 굴뚝을 다시세우고 흙을 발랐습니다.뒷마루를 뜯어 돌을채우고 벽을 허물어 메우고 있습니다.석회가 방충효과가 있다기에 뿌리고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서 소금과 숯도 뿌려야겠습니다.벽체를 올릴망있니다.밤자루를 구하여 시험삼아 담아봤는데 너무커서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양파망으로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일을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막걸리의 힘을 얻었습니다.허리와 허벅지가 몇일간 뻐근하여 앉아있으니 저렸답니다.이런일을 몇일간 하다가 몸살이 나겠지요 200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