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384 손수레 즐기기 시골집에 안간다고 안간다고 하는 녀석들이놀이의 달인답게 수레를 가지고 놀아봅니다.무너진 돌담의 돌들을 부엌과 확장할 마루에 채우려고 구입하였는데한참 돌을 나르더니 이제는 돌몇개에 서로을 번갈아 태우고업어지고 눕고 별짓을 다합니다.온몸엔 흙을 묻히고 얼굴은 땟국물이 줄줄 흐릅니다.산거지가 다로 없내요이놈들은 이것이 지겨운지 부억아궁에서 참호놀이를 했답니다.으윽 겂도 없습니다. 2008. 7. 15. 불노락질 시골집에 가지 않겠다고 때를 쓰던 놈들은질퍽이는 마당을 뛰어놀고 구들에 불집히던 불씨로 마당에서 불놀이를 합니다. 2008. 7. 2. 마루를 뜯고 기다리는 흙소식은 없고2주나 가보지 못한 시골집은 잡초로 덥혔습니다.자연의 힘은 대단했습니다.아이들은 숨박꼭질과 공놀이로 정신이 없고 나는 땀을 흘리며 마루판을 제거 하였습니다.마루판은 20mm송판으로 그다지 쓸만하지는 않았습니다.송판을 뜯어내고 담을 쳐 확장하려 합니다.습기가 많이 받쳐 다음주에 살펴 볼 요량으로 골을 깊게 파냈습니다.효과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이번주는 돌로 기초를 쌓아야 겠습니다.잡초를 제거 하고, 도랑을 치면 어떻게 알고 가슴이 붉은 딱새가 찾아와벌레를 집어갑니다.그 모습을 담으려고 기다렸지만 눈치 빠른 녀석은 오지않았답니다.다음에 모습을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 6. 12. 관심 일을 하고 있으면 마을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입니다.공가를 뭐하로 사가지고 들어 오는가 잘 들어왔다는 둥잠시 텃밭을 일궜습니다. 야생화를 재배하기 위해 쇄스랑으로 잡초와 돌을 캐내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고 햇볕에 얼굴이 따갑습니다.그래도 뱀나올것 같은 구석이 제법 텃밭으로 사용해도 될 땅으로 변했습니다.아이들은 오로지 놀이에 관심 뿐입니다.점심때 가되어 만두와 찜빵을 펼쳐놓고 먹으려는데앞집 할머니가 말을 걸오옵니다.갈증나고 막걸리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이미 막걸리 한잔을 걸치셨다는 할머에게 막거리 이야기를 하니집에 한병남았다며 칠게복음과 함께 가져오셨다윗집 할아버지가 담장위에서 다음부터는 손가락만 가져오란다.그런거 먹지 말고 당신집에서 같이 하자고저번날 커피한잔을 대접했지요,오늘도 커피있어 하신다있으면 내.. 2008. 5. 30. 이전 1 ··· 92 93 94 95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