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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384

이번주 한일 벽지 바르고, 전기작업 끝. 2009. 7. 13.
비가 오는 밤 시골에서도 먹을건 먹어야죠오늘은 일은 전기작업으로마무리하고잠자리에 듭니다.한여름이지만 불을 지펴봅니다.바깥 바람은아직 차갑게 느껴집니다.벽난로에 불을 지피니높은 천장덕에 열기가 위에 갇혀일어서면 훈훈하고앉아있는 등짝은 서늘합니다.오기전 시장에서 이것저것많이 구입했답니다.부대찌게, 쥐포,닭갈비등 주로 술안주요부대찌게에 막거리 두사발 들이키고숯불에 쥐포를 구어 맥주를 마시니 몸이 풀리기 시작합니다.애들에겐닭갈비에 라면사리를넣어줍니다.다음날엔 꽁치찌게에 해장과 떡복이를 더했답니다.애들은 손가락으로 1박2일을 외쳤답니다. 2009. 7. 13.
열공 비가 줄기차게 내립니다.여기와서도 누군 소리를 지르고 읍박지릅니다.공부해라안하고 뭐 하고 있냐.......착한 아들들은 열심이? 따라줍니다.그리고나는 전기 배선작업을 합니다.전등 2개와 환풍기 1개소(벽난로 환풍용),전열 2개를설치합니다.회로는 2회로 전선은 HIV 2.5와 4SQ 배선방식은애자위에 전선을 이어가는 엣날방식으로 합니다.색깔별로 3~4가닥 열을 맞춰설치합니다.전선을 주문하였지요 빨, 흑, 청을 그러나 조기 품절되어 빨, 청, 백이 왔습니다.설치하면 누가 봐주겠습니까 그리고 한두번 보면 보이질 않겠지요상량에 전등을 달려고 하였으나 천정이 높아 유지보수시 전등하나 바꾸려고후달거리며사다리 탈것을생각하니 난감하더군요그래서 보 양쪽에 나눠서 달기로 합니다.전선관으로 설치하면 금방인데 방하나 꾸미는데.. 2009. 7. 13.
고무신 토요일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비가 많이 내려 비상소집되었나 봅니다.그러나 이곳 산골은 통화권이탈지역으로 연락이 안되는 상황으로문자마저 안통하지요..월요일에 알았습니다.애들이 고무신 타령을 하기에장터에서 3컬레를 샀습니다.작년에 260을 샀는데 조금작아서 한치수 큰것으로 구입하고 애들것 두 컬래를 더했답니다.비오는 날 고무신을 신고 첨벙댑니다.배수시설이 없는 시골집은 오늘 같은 비에금방 물바다를 이루지요애들은 신이나 물수제비까지 날립니다.윤석이는 다섯번이나 퉁깁니다.하얀고무신에 흙이 묻으면샘터로 달려가 깨끗하게 행굼니다.캐릭터 슬리퍼는 9천원 고무신은 절반가격도 안되는 3천원이랍니다.그래도 고무신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윤찬이는 만화 검정고무신 영향이 없질 않나 봅니다.이렇게 1박2일이 시작되지요 200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