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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비가 오는 밤

by 허허도사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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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도 먹을건 먹어야죠

오늘은 일은 전기작업으로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한여름이지만 불을 지펴봅니다.

바깥 바람은아직 차갑게 느껴집니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니높은 천장덕에

열기가 위에 갇혀일어서면 훈훈하고

앉아있는 등짝은 서늘합니다.

오기전 시장에서 이것저것많이 구입했답니다.

부대찌게, 쥐포,닭갈비등 주로 술안주요

부대찌게에 막거리 두사발 들이키고

숯불에 쥐포를 구어 맥주를 마시니 몸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애들에겐닭갈비에 라면사리를넣어줍니다.

다음날엔 꽁치찌게에 해장과 떡복이를 더했답니다.

애들은 손가락으로 1박2일을 외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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