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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고무신

by 허허도사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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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비상소집되었나 봅니다.

그러나 이곳 산골은 통화권이탈지역으로 연락이 안되는 상황으로

문자마저 안통하지요..

월요일에 알았습니다.

애들이 고무신 타령을 하기에

장터에서 3컬레를 샀습니다.

작년에 260을 샀는데 조금작아서 한치수 큰것으로 구입하고

애들것 두 컬래를 더했답니다.

비오는 날 고무신을 신고 첨벙댑니다.

배수시설이 없는 시골집은 오늘 같은 비에

금방 물바다를 이루지요

애들은 신이나 물수제비까지 날립니다.

윤석이는 다섯번이나 퉁깁니다.

하얀고무신에 흙이 묻으면샘터로 달려가 깨끗하게 행굼니다.

캐릭터 슬리퍼는 9천원 고무신은 절반가격도 안되는 3천원이랍니다.

그래도 고무신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

윤찬이는 만화 검정고무신 영향이 없질 않나 봅니다.

이렇게 1박2일이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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