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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35

지리산 둘레길(구룡계곡) 2015. 8. 4. 어제 영산강종주자전길을 마치고 오늘은 계곡으로 산행을 떠납니다. 남원 육모정에 출발하여 구룡계곡길에 들어섭니다. 구룡폭포까지 3.1km 폭염의 날씨이지만 숲속길은 상쾌하였습니다. 두아들과 함께 걸어봅니다. 비폭등에서부터 급경사의 데크로된 계단길은 구룡폭포까지 이어집니다. 아들은 이길이 싫다고 뜨겁게 달궈진 국지 60번도로를 타고 내려옵니다. 초입은 계곡옆으로 난 박석길을 따라갑니다. 구시폭포등 다양한 소를 만나고 조금식 오르지요 산행을 마치고 음식을 먹는 이들이 조금 지나쳐보입니다. 다함께 공유해야할 곳인데 말이지요 구룡교에서 인증샷 월하정인 불만이 있으시나요 구룡교 아래쪽과 윗쪽입니다. 계단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뭉친다리에 힘을주니 찌릿합니다. 지주대 비폭등입니다. 잠시 쉬워가며 .. 2015. 8. 13.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대축-삼화실) 2014.10.9 다시찾은 한글날입니다.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대축-삼화실)입니다. 대축에서 출발하여 서당마을까지 13.6km를 걸었답니다. 오늘 이어지는 마을길은 대축마을에서 출발하여 미동마을 뒤로 먹점재를 넘어 먹점마을 지나 신촌재(640m)를 넘고 신촌마을과 괴목마을 그리고 서당마을까지 입니다. 삼화실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늦어 서당에서 마감하였습니다. 대축마을입니다. 대봉정보화마을 답게 대봉감밭을 지나갑니다. 마을을 지나 밤나무 산길을 따라 2.4km를 오르게 됩니다. 문암송에서 바라보는 악양뜰과 부부송이 보입니다. 축지리 문암송 문암대라는 바위를 뚫고 600년이 넘도록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형제봉아래 악양들판 임도를 벋어나 소나무 숲길로 접어듭니다. 섬진강 물줄기도 보인답니다. 미동.. 2014. 10. 13.
원부춘-대축 두번째 마을이 하나쯤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바램일 뿐이고 아름다운 숲길은 끝이고 소나무와 간간히 섬진강이 보이는 내리막길 조금 지루합니다. 순식간에 내려오지요 잠시 쉬어갑니다. 섬진강을 사이에 맞은편은 백운산 아래 다압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형제봉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산성쪽으로 내려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리막이 급하며 시계가 좋지않아 답답하였습니다. 서어나무 숲길을 지나자 오늘 구간의 절반지점입니다. 귀엽게 생긴 바위에 산불조심이라 그리고 악양들판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제 마을이 가까워 지겠지요 구절초 밤나무밭을 지나자 포장된 임도가나오고 입석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입석마을을 벗어나는데는 2km나 더걸어야 합니다. 입석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대여섯은 지나칩.. 2013. 10. 26.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원부춘-대축) 2013. 10. 22 원부춘-대축까지 8.7km둘레길입니다. 지난번 가탄에서 원부춘까지 13.2km에 비하면 쉬운길이 되겠지요 하늘은 맑고 덮지도 않고 걷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부춘마을에서 걷기시작하니 반가운 녀석이 보입니다. 지난번 마중나왔던 개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월하정인 얼음이 되어 딱 멈췄지요 내가 가자 내팔을 꽉잡고 긴장되어 나의 뒤에서 조심스레 따라 옵니다. 골목을 지키는 개한마리가 아닌 서너마리가 이방인들과 마주칩니다. 이동네는 왜 개를 풀어놓고 기르냐고..... 누군가 한마디 했지요 이렇게 신경도 안쓰고 개팔자 상팔자다 하면서 떨어지지요 하늘색 좋지요 갈일도 머지 않은 녀석도 있답니다. 마을길이 끝나자 빈 암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돌아서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이어집니.. 201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