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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35

지리산둘레길 9구간 지리산둘레길 9구간 덕산 – 위태 (11km) 지리산둘레길 완주 마지막 구간이다. 도로구간으로 지금까지 누적된 피로와 도로 위를 걷다 보니 다소 지루하다. 9구간은 남명기념관에서 출발 덕천강을 따라 수변공원을 걷는다. 선비연구원을 지나고 덕산시장을 지난다. 오늘 장날인지 노점상에 상인들이 들고나온 물건들로 가득하다. 천평교를 지나 다시 반대편으로 걸었다. 송하마을이다. 제방 위로 쭉 뻗은 아스팔트 길이다. 이 길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3km를 우회한다. 피하고자 한다면 9구간 시작점에서 선비연구원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면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다. 시내를 관통하지 않고 3km를 단축할 수 있다. 덕천강은 물놀이장이다. 위험이란 경고문구에도 튜브를 타며 즐기고 있다. 그들을 피해 오리들도 물에 .. 2022. 8. 22.
지리산둘레길 8구간 지리산둘레길 8구간 운리 ~ 덕산(13.9km) 어제 최악의 구간을 17km나 걸었더니 뭉쳤던 다리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오늘은 8구간과 9구간을 연결하여 걸을 계획이다. 아마 25km 이상 걷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만 코스가 완만하다면 말이다. 산청에서 하룻밤을 묵고 차량으로 운리마을까지 20여 분 걸렸다. 운리마을에서 호암마을을 지나 양뻔지에서 이내 임도 길로 연결이 되었다. 어제와 달리 임도길에서 건너편을 마주하니 집들이 아름다웠다. 어제 빗속에 보지 못한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도 비 예보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하늘은 맑았다. 길은 운리임도길로 중간에 전망대가 보였다. 앉아서 산청 수제맥주를 마셨다. 에일맥주, 흑맥주 등 4가지 맛으로 에일에는 과일향이 났다. 땀은 식을 줄 모르고 .. 2022. 8. 22.
지리산둘레길 7구간 8.13. 지리산둘레길 7구간 성심원 ~ 운리(16km) 산청 구간은 도로 위를 걷는 곳이 많았다. 오늘도 아스팔트 위를 걸었다. 비 예보로 날씨로 후덥지근하였다. 남강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보였다. 남강을 따라가는 도로는 짧았다. 숲으로 들어서 산을 휘돌아 내려오니 다시 도로와 만났다. 비가 내렸다. 나무 아래 비를 피해 그치를 기다렸다. 장대비가 쏟아진다. 도로 위를 타고 내리는 빗방울이 쉽게 멈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우비를 걸쳤지만 타고 내려오는 빗방울에 신발은 젖고 말았다. 한참을 기다려도 그칠 기미가 없어 비를 맞고 걸었다. 어천마을이다. 마을을 지나니 웅석산 표지판과 단속사지 10km 이정표가 보인다. 길은 산으로 향하는 듯 경사가 심했다. 펜션들이 보이며.. 2022. 8. 22.
지리산신선길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 계곡의 물소리를 뚫고 울리는 매미소리와 함께 걷는 길 왕복 6km의 짧은 길로 데크길로 걷기 편안한 길이다. 2022.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