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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35

지리산둘레길(하동구간 시작) 동네슈퍼에서 맥주 한캔 시원하게 마시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기촌에서 화동화계까지 작은재를 넘어갑니다. 기촌에서 조금 해메게 되지요 보이는 교회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잘못하다 아랫골목길을 따라가면 다시 돌아와야하는 골목입니다. 산으로 인도를 하는군요 뒤를 돌아보니 목아에서 내려온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밤나무산을 지나 돌계단도 오르고 결국 허리를 펴지 못하지요 가탄까지는 3km이지만 조금 더뒤게 됩니다. 기촌마을과 팬션단지 작은재 이젠 내려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시누대 숲길을 지나 편백나무숲도 지나고 무덤가 애기똥풀도 지나칩니다. 드디어 마을이 보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길이지요 화계-쌍계사 벚꽃십리길이랍니다. 오늘의 종착점 가탄마을 다음에 이어지는 가탄-원부춘마을 이제 하동구간이랍니다. 아직 .. 2013. 4. 24.
지리산둘레길(구례구간 마지막) 2013. 4. 18.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종주 및 하동구간 시작 오늘 겨우내 묵혀왔던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마지막 구간인 송정-가탄마을 구간입니다. 약10.5km로 목아재와 작은재가 있어 등산수준의 둘레길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남원구간을 종주하고, 주천에서 시작 밤재를 넘어 하동쪽으로 역방향으로 내려왔답니다. 산을 바라보니 꽃바람은 끝나고 잎돋음을 하고 있지요 날씨는 바람과 함께 포근하였습니다. 이전 구간 구례 오미-송정구간의 시작점입니다. 송정마을로 좌측 오솔길로 내려왔지요 낮익은 이정표가 우리를 반겼답니다. 구례 기촌마을까지 8.6km 겨우내 정화된 물이 깨끗하기만 합니다. 다들 좋아하는 나물 두릅입니다. 데쳐서 초장에 한입물고 막걸리 한잔 하면 좋겠습니다. 둘레길에선 농작물만지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2013. 4. 22.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오미-송정) 2012. 9. 3 제5구간 오미에서 송정마을 까지(오미-내죽-파도-송정) 파도마을을 안 거치고 산으로 향합니다. 이번구간은 9.7km 4시간의 잛은 구간이지만 산행길이 많아 다리가 묵직하였답니다. 출발하지요 오미에서 내죽마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좌측으로 문수골가는 길이고 우측콘크리트길이 백의종군길로 구만마을 토지면사무소로 갑니다. 우리는 직진합니다. 백의종군길 이정표 내죽마을 고개숙인 벼 일광욕을 조금만하면 놀짱하게 변하껬지요 지난태풍에 몸살을 앓았는지 밤송이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마실가는 노부부 내죽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라 파도마을 뒤로 이어갑니다. 까끔이란 말이 우리는 보통 깔그막이라고 가파른길을 지칭하지요 이곳 가파른 골에 행복마을 조성하여 많은 집들이 들어섰습니다. 앞이 꽉막힌곳에 장으자를 설.. 2012. 9. 7.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화업사-오미마을) 2012. 8. 26.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아마 1년 만일지 모른답니다. 애들이 자립할 정도가 되고 문명(컴과 티비)의 부작용으로 집밖으로 나가길 꺼려하지요 태풍이 오기전이라 하늘이 모처럼 맑고 깨끗했지요 어젠 밤근무로 몽롱한상태지만 그래고 푸른 정령들을 품으로 갑니다. 월하정인의 느긋함으로 둘레길탐방로 안내소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넘었답니다. 구례구간 둘레길 탐방로는 화엄사 입구 국립공원 주차장이지요 지금까지 구레구간을 걷던길이 여기서 봅니다. 밤재-계척, 계척-난동, 방광-화엄사 그리고 오늘 화엄사-오미까지 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걸으니 더딥니다. 평소 절반거리를 걸었지요(구레구간은 아직 정비가 덜되었는지 이정표가 부족하지요, (빨강과 검정의 구분이외 부연설명이 없답니다.) 화엄사 입구.. 201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