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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68

물놀이 2010.8.1금요일이 다가오면 시골집 생각이 납니다.가서 죽도록 일만하다 오지만 그래도 한 주라도 빠지면 더 그러하지요어젠 장모님 생신이라 저녁을 먹고다음날 점심께나 시골집에 도착합니다.아랫마을에 들어서니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해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 야단을 떨지요갈수록 더해갑니다.올해는 제법 위쪽까지 올라옵니다.두주 빠졌다고 마당에 풀들이힘차게 서있지요심난합니다.발길이드무니흙이 몽실몽실 들풀겐 좋았겠지요집을 둘러보고 저번주에 몰탈했던 주방을 보니 아주 잘말라있습니다. 타일을 깔고 마무리 하면 되겠습니다.아이들은 창고에서 쪽대와 다라이를 챙깁니다.작은앤 물고기를 큰앤 다슬기를 잡는다고 합니다.느티나무가 아름다운 곳에서 애들이 놀기시작합니다.어설픈 쪽대질에 작은 피라미들이 잡힙니다.머리가 큰 동바.. 2010. 8. 5.
.... 예림이 돌잔치에서장식용 풍선을 귀에 감았대요가현이는 다섯살이랍니다.어느날말하는 장난감개와 대화를 하였답니다.개왈 너몇살이니나 다섯살이야너도 다섯살이야... 허허 2010. 8. 5.
거북이 2010.3.6 담양 삽재야생화농원에서윤찬인 어딜 가면 그곳의 기념품이나 악세사리에 목숨을 건다. 광주가는 길에 담양 삽재골에 야생화를 구경하려 들렀다. 이제 꽃이 피기시작한 화분들을 보고 아기자기한 야생화 포트를 몇점 사가지고 나오는데 화분위에 놓여있는 흙으로 구운 거북이가 눈에 들어왔나 보다. “엄마, 저기 거북이다.~” 눈빛이 이상하다. 요놈 병이 도지려나 “저거.... 거북이 사주시면 안돼요” “안돼! 저것 사서 뭐하게” 눈이 글썽거린다. 꼭 만화의 짱구다. 거북이 거북이 거북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중얼거린다. 만지작 만지작....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또 거북이....... 계산대에서도 연신이다. 주인장이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면서 반겨주신다 계산이 끝나고 나오려는데 아이의 표정을 보고.. 2010. 4. 1.
예림이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