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집385

그네 2009.10.11.윤찬이가 짜투리 PVC배관으로 그네를 만들었습니다.빨래줄에 간단하게 이었지요윤석이가 타 봅니다.흔들흔들 제법 잘 만들어 졌지요사진을 찍은 나를 보더니 나도 하며 윤찬이가 올라탑니다.(집에 가려는 시간이였죠)찍었으니 집에 가자하고 뒤돌아 가는 순간아야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뒤돌아 보니 윤찬이가 바닥에서 후다닥 일어납니다.아픈가 봅니다.허리춤을 비비면서 엉엉 아프다고 울기시 작합니다.옆구리가 살짝 벗겨졌습니다.많이 아프겠습니다. 허허..빨랫줄이 윤석이보다 무게가 한참을 더나간 윤찬이는 버티질 못했나봅니다. 2009. 10. 13.
석류 석류나무 한 구루가 있습니다.이 나무에서 자란 석류는 시지도 않고 아주 달답니다.석류가 쩍벌어지면아주 먹음직스럽지요그러면 제일 먼저 날집승이 달라들지요그리고 비가오면 비에젖어 썩어서 뚝 떨어져 버리고제 시기를 놓치면 볼품없는 석류만 대롱대롱 다려있지요따다 보면 썩은것과 말라 붙은것이 더러 있지요그래도 바구리 한가득 담아왔습니다.조금만 일찍땋더라면 크고 맛이는 석류를 많이 얻으련만정말 한철이지요.... 아랫건 너무집 석류 2009. 10. 7.
여주 여주씨를 나눔받아 심었지요관리를 잘못해 열매를 맺지못하고하나 맺은것은 못난이로 잘익을지 알수가 없습니다.새밥이 되어 사라질지씨앗 받으려면 하나쯤은 익어야 하지요 2009. 10. 1.
창넘어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옵니다.그리고 나팔꽃이 피었습니다.해가 뜨지면 오무리는 나팔꽃이지만비가오니 오랫동안 피어있지요가까이가니 물방울도 머금고생기있어 보기 좋았지요 200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