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62 지리산 구룡계곡 6.16. 지리산 구룡계곡 육모정 ~ 구룡폭포 ~ 정령치로 ~ 육모정 구룡계곡하면 육모정과 구룡폭포다. 그 길은 10년 전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다시 두 아들과 함께하였다. 먼 과거의 일처럼 모든 길이 새롭다. 이런 길이 설치되어 있었나 싶었다. 육모정에서 구룡폭포까지 3.3km다. 육모정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형버스가 만차다. 12시가 넘었으니 하산하는 이들이 보인다. 데크로 난 길을 따라 육모정을 지나 탐방로 입구를 지나니 계곡 아래로 이어진다. 이곳까지 기억에 지워지지 않았다. 계곡의 물은 탁했다. 주말마다 비가 왔지만 그만큼 계곡물은 조용하였다. 바위는 계곡의 거친 물살에 둥글둥글 마모되어 부드럽고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실 정도다. 숲은 그늘져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하였다, 학서암, 서암, 유선대를.. 2024. 6. 17. 공주국립박물관 무령왕릉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와 목관 그리로 부장품이 생생하다. 그리고 충남지역의 유물들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수장고에는 역대급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출토된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 2024. 1. 15. 도두봉 마지막 도두봉 3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 제주항으로 향했다. 마지막 여행지 도두봉이다. 둘레길 17구간과 연결된다. 주민들 산책로로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다. 데크길로 이어지는 해안 길을 따라가다 정상으로 곧장 오른다. 정상에서 제주항과 공항이 보인다. 공항에는 알록달록 비행기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다. 비행기가 연속으로 날아오른다. 가까이 보니 또 다른 풍경이다. 돈나무가 크게 자라 터널을 이루고 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는 여인들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다시 정상에서 계단을 밟고 내려와 무지개 해안도로를 걷고 여행을 마친다. 2023. 10. 17. 송악산 일곱 번째 송악산 한 시간을 달려 서귀포시 대정읍으로 이동하였다. 생선구이 정식을 먹고 송악산을 올랐다. 송악산이라 산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분화구가 있는 오름 이였다. 산방산이 가까이 있으며 뒤로 한라산이 보인다. 그리고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정박하고 있다. 또한 일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41개의 진지동굴이 있다고 한다. 절벽 아래 그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지만 낙석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되었다. 검디검은 현무암이 파도에 닳아 둥글다. 그리고 해식 절벽이 높게 펼쳐진다. 그 위로 탐방로가 조성되었다. 그 길을 따라 우리도 올랐다. 길은 여러 갈래로 이어져 시간상 가까운 정상에서 분화구를 조망하고 내려왔다. 소나무가 유난히 많았다. 2023. 10. 17.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