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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올 휴가는 보은 여행이다. 월하정인 속리산에 가고자 보은을 검색하여 사전 구병산과 삼년산성을 둘러볼 예정이다. 천안에서 보은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경부고속도로는 화물차들이 난잡하였다. 덕분에 차로위반으로 기동경찰에 걸려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되었다. 국고가 부족하여 그런가 보다 했다. 구병산으로 향했다. 속리산 자락의 구병산은 876m의 낮은 산임에도 속리산과 연계하여 충북알프스의 시작점이다. 등산로 입구에는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풍혈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구병리멍에목마을(구병산장)에서 출발 정상까지 1.9km 짧은 거리로 구병산 1, 2코스로 나눠지며 내일 속리산행을 위하여 1구간을 선택하였다. 등산로 초입은 일반 야산처럼 숲은 잡목으로 소나무와 .. 2023. 9. 2.
보성 오봉산 오봉산은 다섯 개의 봉오리를 말한다. 그 중심에는 칼바위가 있다. 오늘은 해평주차장 – 기남봉 – 칼바위 – 정상 – 용추폭포 – 해평주차장 9.9km를 걸었다. 새벽에 장대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천둥 번개가 요란하였다. 우중 산행을 결심하고 득량으로 향했다. 구름이 가득찬 하늘아래 습하고 더웠다. 해평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로 진입하였다. 바닥은 축축하였다. 편백숲과 대숲을 지나 구들장채석지를 지난다. 300m의 낮은 산에 가볍게 준비하였다. 산은 산이었다. 이내 급경사지대로 지그재그로 중턱까지 올라갔다. 모기들의 습격도 한목하였다. 능선에 올라서니 득량만 간척지가 바다를 가로지른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든다. 능선을 타고 기남봉으로 향했다. 벼량길로 절벽 위를 걷는다. 이곳에는 돌탑.. 2023. 7. 27.
백록담 2023. 6. 12.
사라오름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