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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가을이라지만 폭염에 열대야는 지속되고 있다.
아직도 에어컨을 돌려야 했고 조그만 움직여도 땀이 흥건하고 얼굴이 후끈하였다.
지난주 개울가에서 돌을 주워 바닥을 깔았다. 블록 1장 높이 그러니까 200mm 기준으로 바닥을 높였다. 그리고 오늘 모래와 시멘트 5포를 주문하였다. 2년 새 시멘트 1포가 5,500이던 것이 8,000원이 되었다.
오후 내내 모래와 시멘트를 비비고 미장을 하였다. 다음날도 반복하였다. 무더위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렸고 이내 시큼한 냄새로 덮였다. 쪼그려 앉아 일을 하였더니 온몸이 둔해지고 무거워진다. 시멘트 4포를 비비고 미장하니 바닥이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