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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가우도 출렁다리

by 허허도사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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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 출렁다리

망호마을로 연결되는 망호출렁다리와

저도마을로 이어지는 저도출렁다리가 있지요

지난번에 저도에서 망호로 걸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월하정인과 망호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를 한바퀴돌아 되돌아오는 길입니다.

몇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변한것이 있네요

주차장이 조금 정비된것과 짚라인이 설치되어 젊은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변함없는 가우도 출덩다리에는 유명세와 함께 많은 탐방객들이

늦은 오후에도 붐비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맑은 하늘은 오후되면서 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다행이 바람은 잦아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일몰을 가우도에서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접어드는 하늘입니다.

가우도 소의 멍에를 닮았다지만 소뿔처럼 보이는 교탑은

월하정인도 뭐지합니다.

망호쪽 선착장

멀리 보이는 능선을 보며 월하정인 코끼리 먹은 보아뱀이라고 하였지만

그당시 말은 ......

해상낚시터 입장료 10,000원

줄서있던 황가오리빵은 돌아오는길에 재료가 없어 맛보지 못하였습니다.

가우도를 넘어 저도출렁다리

짚라인을 타고 저도선착장으로

짧은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집니다.

쉼터를 지나 함께해길을 걷습니다.

테크길을 걸어 망호출렁다리까지

중간에 영랑쉼터에서 시한편과 영량과 함께 포토존까지

오후 5시경 햇님이 구름사이로 간간히 비칩니다.

해넘이를 못볼줄 알면서도 기다리는 심리는 뭘까요

한참을 바라보며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색이 조금만 더 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 중 둥근해는 그름속으로 빛을 잃고 사라집니다.

어둠이 한참을 내려올때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순천으로 저녁엔 뭘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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