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둘레길
2구간은 호령마을에서 청석포까지 2.8km입니다.
호령마을에서 상수원지까지는 오르막과 벼량길로
이구간은 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힘들기는 하지만 지리산둘레길을 걷는듯한 기분입니다.
나머지 상수원지에서 청석포길은 포장도로 끝입니다.
그리고 청석포 - 신흥마을 -화산선착장까지 배시간에 맞춰가는 길이 빠듯합니다.
산행길의 시작입니다.
가슴까지 자란 풀밭이 있고요
갯바위로 내려갈수 있는 데크길도 만들어져있습니다.
올라올것을 생각하며 내려가기 싫겠죠
우기철대비 징검다리도 만들었습니다.
이구간은 돌밭길이 있어 발목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동쪽해안가와는 달이 맑고 깨끗한 남쪽해안입니다.
데크길이 이제 조성한듯 나무결이 살아있습니다.
고흥 나로도를 망원경으로 볼수있답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방목인지 아니면 우리를 이탈한 무리인지 흙염소무리가 보입니다.
가파른 절벽을 거침없이 올라가더니
한참후 쿵 소리와 함께 돌들이 떨어집니다.
산행중 조심해야 겠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벗어나자 소사나무길을 편하게 걸어봅니다.
그리고 조금 걸으니 바다가 보입니다.
섬들이 다닥다닥 푸른 바다위에
그리고 상수원지와 잘포장된 농로길이 보이지요
그길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이젠 가파른 벼량길로 이어집니다.
배시간에 쫒기듯이 빠른걸음으로 내려가는 월하정인
여유있다고 하여도 불안한가 봅니다.
화정마을 까지 2.5km
개도상수원지
흑염소가 아니네요
신흥마을
아니벌써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성벽같은 담장
드디어 목적지가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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