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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보성강 자전거길

by 허허도사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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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7.
오늘아침 눈이 펑펑내렸습니다.
정오가 넘어서 해가 나오기 사작합니다.
눈은 언제 내렸냐는듯 흔적없이 사라지고 제법 쌀쌀합니다.
어제 자전거를 타려고 차에 실어왔지요
그래서 준비를 하고 주암댐으로 향합니다.
바람이 불어 순탄치는 않을것 같은 날씨입니다.
바람막이 하나걸치니 찬바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패딩을 입고올걸 후회합니다.
주암 광천교 아래 자전거길로 들어서자 조금 잦아드는 듯

감기 기운만 없었어도 문제는 없었겠지만 몸도 날씨도 최악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둔치를 벗어나 곡성 석곡 제방길에 접어들자 돌풍이 불어닥칩니다.
자전거가 휘청일정도로 잠시 멈칫거리게 만듭니다.
절정은 석곡다리를 지나자 최악입니다.
자전가가 바람에 밀려 도저히 버틸 수 가 없었 멈춰섰습니다.

그냥 자리에 서있기도 힘들정도 입니다.

더는 진행을 포기하고 되돌아 옵니다.
얼마나 힘을 주고 달렸는지 두시간이 네시간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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