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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31.
모처럼 장거리 라이딩입니다.
3.1. 아들 이사짐을 옮기다 허리가 삐끗하여 입원치료 후 3주가 되었어도 조금 불편합니다.
오늘은 주암 시골집까지 자건거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이번이 세번째로 조금 길게 코스를 잡았습니다.
조례동 ~ 서면 청소골 ~ 황전터널 ~ 삽재팔동로 ~ 구례구~구례 섬진강자전거길~
압록유원지~곡성 보성강자전거길~주암 광천~용두골 총 75km 4시간30분을 달렸습니다.
날씨가 20도를 오르락거려 옷차림은 가볍게하고 출발합니다.
가로변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달리는 즐거움이 더했답니다.
업힐구간은 청소골에서 황전터널까지 20km 최고고도 376m을 정점으로 주암땜까지 내리막을 달려
용두골까지 4km 200고지를 끝으로 힘든 구간 없이 포장도로를 달렸습니다.
구례구역에 다다르자 벚꽃구경 차량들이 밀려듭니다.
섬진강자전거길에선 자동차들을 피해 서행하여야 했지만 꽃터널이 반겨줍니다.
작년에 한창 공사중인 보성강 자전거길이 완성되었습니다.
구간은 주암땜에서 곡성 압록유원지까지 이어집니다.
섬짐강 자전거길까지 조금 못미쳤습니다.
언젠가는 연결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