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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량문이 보입니다.
작업 2일차입니다.
부엌과 방하나를 통합하려고 다락과 벽을 허물었습니다.
방진복과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하였지만
저렇게 많은 흙먼지를 피하지못하고 흙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부엌쪽 벽을 허무니 방쪽 석가래가 보입니다.
천정은 보수를 한적이보이자만 바짝마른 석가래가 잘지졌나 봅니다.
이곳 집은 남쪽 전형적인 민가형태로
정면4칸 측면2칸민도리집으로 1칸의길이는 8자로
방2칸 부엌1칸 남향집으로
동쪽에 대문과 창고를
서쪽에방1칸과헛간과 마구간겸 뒷간을 두고 있습니다.
벽체와 천장을 내려 앉히니 대들보가 보입니다.
상량문과 종이가 보이는 순간
보물이 아닐까 하는생각에 사다리를 타고 확인하였는데
이력서가 담긴 봉투로 단단히 끼워져빼내기는 힘들어 그냥두고내려왔습니다.
어서 흙이 도착 외벽을 보강하고 내벽을 헐어 거실 용도의 방을 확장해야 하는데
일이 진척이 안됩니다.
흙은 수소문 끝에 한차당 17만원에 구입예약을 하였는데 소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