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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모악산 용천사 2018. 5. 9. 함평 용천사 함평으로 출장을 갈일이 있어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용천사에 들렸습니다. 몇년전에 비교해 변한것은 없지만 여전히 입구 공원에는 공사중입니다. 돌담위에 나무판재로 지붕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초가가 썩어 교체하는듯 합니다. 모악산 아래 위치한 용천사는 전란으로 소실되기전 규모가 대단했겠지만 현재는 암자수준입니다. 지형상 최소한의 규모로 중창하다보니 현재의 모습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기단을 올라 사천왕문을 지나면 또다른 기단이 나옵니다. 밖에서는 절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지그재그 기단을 올라서면 경내와 함께 대웅전이 보입니다. 부처님오시는 날이 가까와 경내는 오색등이 바둑판처럼 열을 맞춰 흔들거립니다. 용천사 건물은 특별할것 없지만 쑥돌로 만든 석.. 2018. 5. 11.
이안리플레스카메라 직사각형모양으로 렌즈가 위아래 두개가 달린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안리플렉스카메라라고 합니다. 접안렌즈와 대물렌즈가 따로 있어 위에서 내려다 보며 초점을 잡아 촬영하는 아주 오래된 물건입니다. 주로 중형필름을 사용하는 바디로 독일제 롤라이플렉스와 이콘플렉스 등이 유명하며 고가에 거래됩니다. 보급형으로 야시카사에서 제조한 야시카플렉스 시리즈중 맷트124G가 아직까지 사용기가 종종올라오는 기종입니다. 저럼한 가격에 클래식카메라를 수집하다보니 제손에도 오게되었지요 상태는 아주 깨끗하며 모든 기능이 정상이나 렌즈에 이물질이 많은 카메라였지만 어느정도 자가 수리가 가능하여 문제는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중형필름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요 6*6의 정방향 사진과 중형필름에서 인화되는 사진의 계조등 또한 피사체를 앞에.. 2018. 5. 11.
정혜사 가는길 2018. 5. 7. 오전까지 비가 내렸지요 이틀연속 고기반찬에 음주를 하였더니 속이 불편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정비를 하니 오후 3시가 넘어갑니다. 숲속을 걸어보고 싶어 까까운 서면에 위치한 정혜사 길이 생각이 났습니다. 청소길에서 정혜사까지 왕복 3km정도로 걷기에 적당하며 길옆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소리 바람소리가 상쾌하게 들리겠지요 정혜사 가는길은 그다지 변화가 없습니다. 입구에 산장과 까페 그리고 전원주택 한두채가 전부입니다. 익산가는 고속도로 교각을 지나자 차소리가 요란합니다. 그리고 조금 오르자 숲속으로 들어온듯 조용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길은 콘크리크포장으로 차한대 지나갈정도의 폭입니다. 바로옆으로 계곡이 있으며 어제내린 비로 물소리가 우렁차지요 키큰나무들이 빽빽하여 하늘이 조차 조그만 구멍.. 2018. 5. 10.
삽재골 오랜만에 담양 삽재골야생화농원에서 꽃구경하고 키작은 야생화도 구입하였습니다. 쥐손이꽃, 아지랑이, 사계국화, 나도부추 201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