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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괴목나무 장작으로 가져와 사용하기 아까워 보관중인 몇년묵은 느티나무다. 껍질은 벌레가 먹어 골을내고 박피가 되었다. 기계톱으로 반을켜고 사포질을 하니 무니가 제법 선명하다. 반을 연결하면 다탁으로 만들어도 좋을듯 합니다. 느티나무는 단단하며 무니가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소용돌이 치듯한 무니가 나오면 용목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옹이부위가 썩어 붉은 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2018. 1. 29.
보성 대원사 2018. 1. 28. 보성 대원사 오래전 조용한 산사의 기억을 찾아왔습니다. 오래된 고목이 굽어있는 산사 나무마다 좋은 글귀가 달린 산사 연못이 사이를 걸었던 산사 연꽃이 항아리에 함지에 가득한 산사 빨간모자가 올려진 귀여운 동자석이 웃는 산사 그런 산사는 없었습니다. 2018. 1. 29.
대원사 티벳박물관 어린왕자특별전 2018. 1. 28.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지하에 생텍쥐페리 재단의 어린왕자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 3,000원 잠시 추운날씨를 피해 둘러보았습니다. 1층은 티벳불교사의 불상과 만다라등 불교용품을 전시하고 2층은 티벳생활사 일부 그리고 지하층에 어린왕자특별전이 전시되었습니다.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그의 스케치작품 등 간단하게 소개하는 전시지만 어설프게 기억나는 어린왕자를 다시 되 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내부가 너무추워 빨리 구경하고 나오게 되었다는것 2018. 1. 29.
겨울연못 2018. 1. 28. 꽁꽁얼어버린 연못 연잎은 화석처럼 굳어있다. 고개를 숙이지 못한자들 바람에 꺾이고 대만 남았다. 대가 사라지는 날 꽃은 피겠지요 201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