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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아궁이가

by 허허도사 200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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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연기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고래가 마를때도 됐는데

늦은 시간이지만 마져 일을 합니다.

지난번 무너진 아궁이를 보수하면서

장작넣기 좋으라고 조금 넓혔지요 보수전보다 두배정도..

아궁이를 옛사람들이 좁게 만든 이유가 다 있었겠지요 그걸 무시하고 덤볐더니.

크다고 좋은게 아니였지요 불이흐트러지니 열기가 빠지고

장작은 흐트러지고불이 제데로 탈리가 있겠습니까.

아궁이를 낮추고 좁혔습니다. 약300mm정도로 그랬더니연기가 잘 빠지고 불도 활활....

아직저녁시간이 일러 욕실 자리를 잡습니다.

순수 재료를 사용하려고 돌로 줄기초를 합니다.

지켜보던이가 그냥 벽돌사다가쌓지요 한다.

그럴까? 그땐 그랬다 하지만 오늘 생각하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연재료를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다음날 담장보수하면서 캔 하수오입니다.

작은애는 고구마다고 냅다 집어가려는 걸 말렸지요

고구마 아니다.

그래도먹을 것으로 보이는 애는 고구마라고 부릅니다.

술병에 쏙 3개월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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