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청학동 삼성궁에 가봅니다.
휴가 마지막날 산청에서 하동으로 지방도를 타고 나옵니다.
깊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재를 넘어 하동으로 이어지고
바로 청학동이 나옵니다.
청학동에 들어서자 서당들이 즐비합니다.
무니만 서당이 아니겠지요
간간이 학원차들이 보입니다.
청학동 주차장에 진입하니
생뚱맞은 건물이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색학모양의 지붕은 주변과 너무 동떨어졌습니다.
청학동하면 삼성궁이지요
우리 조상님들을 모시는 곳이지요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이 한인, 한웅, 단군은 각 1명씩 존재한다고 알고있지요
아마 삼국유사와 같은 이상한 책 덕분이겠지요
실존이 아닌 신화로 만들어 버렸으니
약 1만년 역사를 간직하며 하늘에서 시작한 유일한 민족이지요
우리 민족의 최초의 나라 한국한인시대(안파견외 7대)-배달국 한웅시대(거발한외18대)- 조선 단군시대(왕검외 47대)
한단고기외 대동이란 책이생각납니다.
상고사에 관심이 많았을때 별도 주문을 하면서 까지 책을 찾았는데
요즘 웹 검색에도 잘나오지 않습니다.
너무 우리 역사를 알리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나
아마 종교에 묻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는 건국으로 이전 역사와 단절을 꾀하기도 하고
.....
입구부터 돌무더기가 삼성궁까지 이어집니다.
저 많은 돌과 맷돌, 다듬이돌,독등을 이용
신기할정도로 잘 쌓아놓았습니다.
보이는건 그것 뿐이지요
가장 중요한 우리민족의 뿌리와 정신에 대한 내용이 너무 간단하고
그에 따른 자료등이 조금 많이 갖추어졌다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