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쪽의 비자나무숲으론
장흥 가지산 보림사의 비자나무 숲이 있지요
그리고 이곳 연동리 비자나무숲
보림사 뒷편 비자나무숲은 쭉쭉벋은 비자나무이지만
이곳 비자나무는키보다는 몸집이 큰 비자나무입니다.
가지도 무성하고 가파른 언덕에 자리잡은 비자나무는
오르는데만 30여분이 걸렸습니다
가파른 목책을 따라 오르니 찬바람이 간간이 분 오월에
땀이 비오듯합니다.
숲으로 들어서는데 비자나무는 한두구루 보여 내려갈까 망설였는데
경사진 길을 오르니 제법 눈에 들어옵니다.
탐방로는 계단을 설치하지 않하 조금 미끄럽고
덜들이 많아 노약자는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탐방로를 만들어 멀리 해남 들판을 볼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숲에가려 간간히 보이는 들판이 조금 아쉬웠지요
겨울엔 또다른 느낌일것입니다.
비자림을 끝으로 고산 유적지를 두시간여동안 천천히 바라보고 느끼며
달마산 마황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