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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천동동굴

by 허허도사 201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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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23

단양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어른들은 마냥 귀찮해합니다.

구경은 뒷전이고 집으로 가기를 희망하지요

아이들은 생기가돕니다.

동굴이야기를 하니 모두 가보자는 것이지요

이지역엔 고수동굴, 천동동굴, 노동동굴, 온달동굴 4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그중 이곳에서 가까운 천동을 구경합니다.

월요일이라 한가합니다.

천동굴입구는 고수동굴과 달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없나봅니다.

상가도 그렇고 생기가 없습니다.

꼭 한물간 온천지역 같았지요

조금 가파른 콘크리트 길을 오르니 매표소가 나옵니다.

표를 매매하고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가야 동굴입구가 나옵니다.

동굴입구는 강돌을 붙흰 담벼락 같습니다.

벌써 서늘한 기운이 돕니다.

매표소 직원이 나오더니 탐방하는데 20여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입구는 긴 터널을 굴착하여 땅굴을 구경하는 기분입니다.

천연동굴 입구에 다다르자 좁게 가파르게

때론뒷걸음으로낮은 오리걸음으로 미로 같은 길을 찾아갑니다.

아마 강호동 같은 이는 빠져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제어께가 바위에 부디칠정도지죠

몸이 안좋은 어르신들은 탐방을 삼가 하셔야 할것입니다.

노동동굴은 가보지 않았지만 나머지 동굴중에길이가짭고

아기자기하지만 가장 화려합니다.

석회동굴에서 볼수이는 다양한 결정체를 볼 수 있는 동굴이며

가장 근접해서 볼수 있어 또 다른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동굴입니다.

아마 탐방객이 없어 여유롭게 구경할수 있어 더욱 그렇겠습니다.

동굴을 빠져나오니 후덥지근합니다.

이곳에서 4km만 더오르면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인데

속리산 속리산마음을 가고싶지만 이번에도 못오르고 돌아섭니다.

입구까지만 가보자고 하지만

일행들의 원성을 감당하기 힘들어 다음 동굴로 향합니다.

인근에 노동동굴이 있지만 별반 차이가 없을것 같아

애들에겐 시간이없다며 온달동굴로 향합니다.

온달동굴은 온달관광지내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면 온달산성 위로 안내를 합니다.



노랑망태버섯이 망태를 제데로 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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