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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 작업한 일을 마무리하였다. 야외 작업공간을 만들고 있다. 서까래와 부목을 제단하고 비가 올까 설치를 미루었다. 오늘 서까래와 부목을 연결하고 차양으로 칼라강판과 투명렉산을 덮었다.
갈라강판과 렉산의 골간격이 차이가 있어 반듯하게 연결되지는 않았다. 겹치는 부위가 길어 제단을 하려고 하였지만 월하정인 왜 수고롭게 하려고 하냐며 그냥 겹쳐 쓰라고 한다. 서까래 간격이 넓어 휘청거린다. 바람에 견딜까 걱정이 되었지만 이번 태풍도 일본으로 향한단다.
다 설치하고 나니 제법 넓은 공간이 나왔다. 다만 비닐하우스같이 찜통이 느껴진다. 한여름에는 작업이 어렵겠다. 서늘한 가을 바람에도 약간 더위가 느껴졌다.
월하정인 해먹을 이곳으로 옮겨 달란다.
사다리 타고 오르락내리락 작업을 하여 등산한 것처럼 온몸이 찌뿌둥하다. 무거운 공구를 들었더니 팔꿈치가 아려온다.창문달고 공구보관대 만들어 목공을 여유롭게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