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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연홍도

by 허허도사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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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7.

고흥 연홍도

다시찾은 연홍도

 

단체 여행으로 1시간의 짧은 여행입니다.

선착장에 내려 보니 용궁에간 토끼가 벽화가 그때와 변함없다.

어느집 마당에는 깨를 터는 할머니가 방망이를 쉼없이 두들긴다.

마을길을 벗어나자 그쪽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방송을 한다.

이정표를 따라 연홍미술관으로 마을을 가로 질러 간다.

벽면에는 김일 프로레슬러가 박치기를 한다.

박지성은 티셔츠를 펼쳐보인다.

 

마을식당 테이블에서 일지감치 자리를 잡는 이들도 있다.

마을회관에서 아르숲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탐방하려고 하였으나

일행은 이미 미술관으로 향했다.

이정표를 보니 아르숲길 방향이 떨어져 있다. 길을 폐쇄했나보다.

결국 숲은 뒤로 하고 마을을 가로지른다.

 

벽면에는 바닷가에 떠밀려온 폐품을 이용한 설치미술이 설치되어있다.

주로 썩을 널빤지와 그물추, 부표, 철근, 그리고 조약돌 까지

기왓장과 고무신을 화분삼아 다육이도 심어놓았다.

담장에는 나비와 물고기가 날고 있다.

 

마을을 가로질러 해안도로에는 철판으로 제작한 다양한 조형물이 펼져집니다.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과 사진찍는 여인들을 스쳐가면 연홍미술관이다.

 

폐교을 이용 절반은 카페 그리고 미술관이다.

미술관에는 기획전기시간으로 이번달에는 숨이다.

버려진 것에 숨을 더한다 박삼관 작가

버려진 부표를 이용한 작품이다.

미술관을 나와 앞바다를 보니 금당도 부채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12시 배를 타러 연홍교회를 지나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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