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충북 보은까지 달려가 법주사 4km 이정표에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 1시간만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은 절구경을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도착하였다.
천년고찰 답게 탐방객들이 만원이다.
주변상가 또한 전국 최대일 것이다.
입구에 야생화 분재전시회가 열리고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사람들을 따라 경내로 올라가게 됩니다.
법주사는 팔상전 등 국보 3점과 수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석물들이 곳곳에 있어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가람배치가 금강문에서 대웅보전까지 한눈에 볼수 있는 구조로
산사 답지 않게 기단없이 평지에 조성되어있습니다.
경내에 들어서기도 전에 25m에 이르는 금색으로 반짝이는 청동미륵대불이 부담스럽게 들어옵니다.
금강문을 들어서자 월하정인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왼쪽으로 금빛으로 반짝이는 미륵대불을 따라 가버렸지요
입구에서 차례로 좌우를 답사해가며 올라가야 하겠지만 오늘은 두서없습니다.
그러다 대웅보전 앞 공연무대를 보며 절에서 공연하는것을 처음 본다면 사라졌습니다.
그앞에는 팔상전이 우뚝 솟아있었지만 그뿐이였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 동선은 무의미하고
보이는 데로 구경하고 식당에서 늦은 공양을 하였습니다.
금강문-사천왕문-팔상전-쌍사자석등, 사천왕석등 대웅보전 일직선으로 향하고
좌측 철당간-석련지-능인각-세존사리탑-원통전-석조희견보살상-진영각 명부전 삼성각
우측 철확-약사전
호서제일가람
벽암대사비
금강문
22m에 달하는 거대한 철당간입니다.
국보제64호 석연지
석연지 하여 연못인줄 알고 찾았지만 연못이 아니였습니다.
신라시대 조형물로 연봉위 난간이 불국사와 같은 양식으로 조각되었다고 합니다.
국보 제55호 팔상전 5층목탑형식으로 최고의 규모인듯합니다.
팔상전 내부모습 결구가 복잡하게
기둥에는 나무못도 끼웠습니다.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 조형미는 화엄사 각황전앞 석등이 뛰어난듯 합니다.
사천왕문
약사전
나한상이 있는 능인각
세존사리탑(능인각) 뒤편
석조희견보살상
삼성각에서 바라본 대웅보전
대웅보전 돌계단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입술이 튀어나온 원숭이 조각상이 인상적입니다.
범종루
마래여래의상
고려시대 작품으로 섬세한 조각이 화려합니다.
부도전 고들빼기
흐린날씨로 빗방울이 떨어져 암자는 기행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야생화전시회를 관람하고 예산으로 향합니다.
주차자에서 빠져나오는데 또한 인내를 느끼게 합니다.
주차장만 빠져나오는데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져 입구 정이품송은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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