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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창고개조 3일차

by 허허도사 201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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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8.

창고개조 3일째 입니다.

지난주 막돌로 줄기초를 하고

오늘 창고벽체를 허물었습니다.

벽체를 허물었더니 축축했던 창고내부가 환하게 변하였습니다.

햇볕이 들어있는 창고를 보니 그냥 이대로 마무리 하여도 좋을 듯합니다.

잘자란 포도나무는 옮겨 심어야 합니다.

당초 정면 좌측으로 출입문을 설치하려고 하였지만

감독(월하정인) 왈 측면에다 설치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동선이 맞다고 하네요

 

창고안에 물건들을 정리하여야 하나 이동할 공간도 없고

처치곤란입니다.

창고개조와 동시에 뒷뜰에 간이 창고도 만들어 보관예정입니다.

 

계획대로 한다면 천정(반자)의 흙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단단하게 반죽을 하였는지 꼬챙이가 둘어가지 않았습니다.

한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월하정인 왈 왜 띁어 단열도 되고 좋은데

 

천정을 제거하여 공간감을 더 할 계획이였지만

옛흔적을 남겨도 좋은듯 흰색 페인트로 마감하기로 합니다.

 

중간에 기둥을 세웠으며

기초위에 포인트로 큼직한 돌을 세웠습니다.

나머지는 벽돌로 조적을 할 계획입니다.

이번주 애들이 놀러온다는데 무사히 남아있을런지 걱정됩니다.

손상을 최대한 줄여 제거한 벽체는 블럭으로 재활용 하려고 합니다.

 

이 조그만 면적에 레미탈 4포가 부족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벽돌로 조적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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