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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두번째 장을 담궜습니다.

by 허허도사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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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5.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을 담았습니다.

 

장담을 준비 메주 6덩이, 소금물 1말, 항아리, 고추와 숯

 

1년된 됀장입니다.

색이 곱지요 아직까지 맛보지는 않았습니다.

1년된 장, 처음엔 됀장국물처럼 뿌였던 것이

제법 시커멓게 변하며 장냄새가 납니다.

 

메주는 옆집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들었으며 깨끗하게 손질까지 해놓았습니다.

 

소금물은 짜게하면 됀장이 쓰다며

조금 약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물과 소금이 6대1정도가 적당하듯합니다.

됏박이 없어 달걀을 이용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 독을 이용하였습니다.

 

메주를 쌓고 오가피 가지로 고정하였습니다.

대나무 구해오기 싫어 마당에있는 오가피 가지를 이용했습니다.

 

소금물을 붓고

 

고추와 숯을 띄워 마무리 했습니다.

30~60일 사이에 됀장을 거른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30일 조금 넘겨 걸렀는데

올해는 60일 전후로 걸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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