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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진안 반용마을 에서

by 허허도사 2016.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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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보이는 것으로 부터

하나하나 지워가는 것이겠지요

그렇지 못하면 산만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너무 지우다 보면 선과 면만으로 구분되지요 아래와 같이

 

또한 스케치는 빛으로 부터 순간의 기억을 담아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형과 왜곡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머물수 있도록

 

섬진강의 물줄기는 보이지 않지만 어디론가 흐르고 있답니다.

잎 무성한 여름에는 보지못한 굴곡이

겨울에는 선명하게 들어나지요

저의 표현 능력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네뮬러 트레블저널

파거 뉴소네트, 파커 블루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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