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등병마을을 지나
4구간 밀등병~범바위 1.31km
범바위구간은 금오도 비령길과 같이 절벽길 구간이 다소 보입니다.
음주등 체력이 고갈된경우 사고의 위험이 다소 보입니다.
범바위까지는 오르막으로 가벼운 등산수준의 길목입니다.
범바위구간에서는 길을 헤메는 곳이 몇번 있었습니다.
돌산하면 갓김치 갓을 심어놓은 밭에는 스프링쿨러가 춤을 추고 있답니다.
물벼락에 조심하게요
덜어지면 아프겠지요
비렁길 좌로는 낭떨러지 시퍼런 바닷물이 거시기 합니다.
제법 올라온 느낌이 들지요
조금 더 오르다보면
범바위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5구간 범바위~용월사 1.73 km
내리막과 임도구간이랍니다.
마닐라로프로 역은 매트를 깔아놓았는데
더 불편한듯 합니다.
맞은편에서 바라본 범바위
맞아요 이곳의 유래(전설)증 안내판이 설치되었더라면 좋았겠습니다.
비렁길 구간
임도가나오며
포장된 임도에는 차량통행이 제법 있답니다.
아마 용월사 가는 차량인듯 합니다.
용월사를 바로 지척에 두고
6구간의 시작 용월사~월전포 1.83m
이제부턴 지쳤나봅니다.
다소 지루하고 반복되 분위기에 빠져나오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마 막걸리 한자 하지 못한게 그러했겠지요
월전포에 가면 있을려나...
지금껏 걷거 거닐었던 지면엔 마삭줄과 위로는 사스피레나무의 키작은나무숲길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절벽과 비취빛 바다물
갯바위길
섬들도 보이고
그렇게 굽이 굽이 돌다보면 월전포가 나옵니다.
조마만 어촌마을이랍니다.
섬도 보이고
선창가를 꽉채운 멸치건조발
왠 재봉틀
몇치그물망을 손질하는 어부들
이조그만 어촌마을에도 십여명의 외국이 근로자들이 보였습니다.
시골의 현실인가 봅니다.
이곳에도 주막은 없었습니다.
7구간 월전표~안심개 1.14km
지금껏 걸었던 이들은 이곳 월전포(하동)에서 버스를 타고 되돌아 갔답니다.
우린 왜 이들이 버스를 타고 되돌아 갔는지는
다음 상동마을에서 알게 되었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길은 계속됩니다.
안심개까진는 이웃마을 가듯이 작은 오솔길을 따라 가면
멸치공장이 나옵니다.
바로 8구간으로 이어집니다.
안심개~하동삼거리(종말이김치) 1.27km
지루하지요
그래서 여기서 끝을냈답니다.
먹을 것을 찾아 해메고 해멨지만 지쳤답니다.
9구간의 시작
하동삼거리~마상표 2.37km를 끝으로 돌산대교로 걸어갑니다.
상동마을는 학교도 보이고 보건지소도 보였답니다.
그러나 우리가찾는 그곳은 없었지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1시간 40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결국 돌산대교 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상동마을 전경
쉬지도 않고 걸었습니다.
그렇게 20여분을 걸었더니 청솔아파트가 보이고
처음마주친 금바우에서 간장게강을 먹고
돌산공원까지 내달렸지요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월하정인 결국 쓰러지고
해는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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