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와서 인지
아니 아침까지 비가 흩날렸지요
그래서 구름아래 바닷가 찬바람이 더욱 춥게 만들었답니다.
쉬지않고 7km를 걸었지요 허기가 지지요
향촌마을앤 제법 큰건물도 보입니다.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회와 매운탕입니다.
둘이서 먹기엔 회는 부담가고 멸치쌈밥을 먹었습니다. 우리지역에선 정어리쌈밥이지요
감자를 깔고 싱싱한 멸치와 양파. 파만 넣은 깔끔한 멸치복음입니다.
막걸리는 이곳에서 생산된 마늘과 유자막걸리 하지만 살균막걸리랍니다.
그래서 맛은 밍밍하답니다.
수족관에 눈에띄는 농어한마리 족히 1m는 되어보입니다.
맛있는 늦은 점심에 다시 길을 걷습니다.
굴까는 아낙(할머니)
향촌마을을 돌아갑니다.
남해 푸른바다
월하정인 비린내 나는 바닷가를 싫어하지요
그래서 냄새없는 겨울 바다를 좋아합니다.
수평선이 보이는 끝이 안 보이는 바다
이곳에선 버스창을 재활용한 건물이 많이 보입니다.
요금 안내문까지 그대로
향촌마을을 뒤로하고 도로를 건너 팬션촌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다랭이 마을까지 쭉쭉 산등성이를타고 넘어가지요
팬션촌을 지나 임도를 걷고
이렇게 표기되지 않는 이정표가 많이 보입니다.
산길도 걷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걷다보면
초골릿팬션이 나옵니다.
그리고 도로를 타고 걸으면 오늘의 목적지 가천마을 입구랍니다.
한 여름 기운이 느껴집니다.
모롱이 팬션
이렇게 16km를 걸어서 가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다랭이 마을을 구경하고 버스타고 평산항으로 돌아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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