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4. 남해바래길
제1코스 가랭이지겟길
평산항에서 가천 다랭이마을 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는 지겟길입니다.
해안가라 옛해안 초소길과 도로와 마을내를 피해 조금 돌아가는 길로 조성되었습니다.
주요 지점은 평산-유구마을-사촌-선구-향촌-가천마을
1코스의 시작점 평산항
겨울이라 그런지 한가합니다.
좌판에 막걸리 한잔을 기대하였는데 텅 비어있었지요
마을도 빈집이 많이 보입니다.
마을을 벗어나자 황토밭에 고구마는 걷어내고
마늘과 시금치가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태풍영향이겠지요
님해 해안길은 공사중입니다.
바다만보이면 팬션을 줄지어 지어댑니다.
뒤로 보이는 유구마을처럼 바래길은 마을을 둘러서 지나간답니다.
전망좋은고 그래서 담아봤지요
빈 초소에는 사격 표지판이 대신하고 있내요
군대시절 사격훈련이 생각납니다.
250. 500m에서 저놈들을 맞춰야 했지요 결과는 우울했지요
사촌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그러나 돌아가라고 하지요, 몇미터 앞에두고
몽돌을 보존하기 위해서 그러겠지요
괜시리 몽돌하나 집어가고 싶지요. 삐딱서니
그래서 비탈길을 오르고 돌아갑봅니다.
부정형 밭이 아름답지요
지방도와 만나고
논뚜렁길도 걷고
개울도 건넌답니다.
섬이지만 물이 참 풍부하답니다.
겨울인데도 물소리가 제법나지요
바로 와도 될길을 한참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길은 낭떠러지입니다.
자칫 헛 발에 큰일내겠습니다. 술은 삼가해야 겠지요
사촌해수욕장이 보이지요
요기를 해야겠는데 대부분 민박집이고 가게도 문을 꼭꼭 닫았답니다.
결국 다음 마을에서 해결해야 겠습니다.
선구 1.7km 가천 7km 중간정도 왔습니다.
사촌을 벗어나자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도로변을 타고 모퉁이만 돌면 선구지요
하지만 도로가 위험하니까......
사촌마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제법 가구수가 많았습니다.
선구마을 이곳도 가로지르지 않고 한참을 돌아서 해안가로 내려간답니다.
이곳에서도 마땅히 먹을곳이 없어 향촌까지 그냥 갑니다.
마을과 떨어져 산등성이에 현대식 건물이 보이지요
00건축사 사무소인데 기억이.. 알콜의존증의 휴우증.....
신사의품격에서 장동건이 한말 건축가는 0000 이것도..
선구몽돌해안입니다.
바로 보이는 마을이 향촌마을 허기를 채워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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