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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의 전쟁
비가 오지 않아도 풀들은 잘자랍니다.
키큰 옥수수 보다 더 빨리 자랐습니다.
작은 씨앗들이 순식간에 파란 모습으로 땅을뒤덮습니다.
이젠 풀이 보이면 호미를 들고 자연스레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 내일 다음주면 다시 깔끔하게 정리되겠지요
저는 풀덮인 마당을 아주 좋아합니다.
뱀도 지나가고 메뚜기도 뛰어놀고 허허허....
길다 싶으면 약간 베어주면 되겠다 싶지요
시커먼 땅보다 색있는 살아있는 땅을이 보기 좋아보입니다.
조금은 걸리적거리겠지요
살에도 긁히고, 숨어있는 벌레등..
그래서 누군 아주 싫어하지요
아랫집 할머니가 둘러보십니다.
타는약하고 안나는약을 한통만 치면 깨끗헌디 합니다.
그래도 약은 싫습니다.
내일 비가온다는데 얼나마 기세가 등등해 질런지
걱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