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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쪽대질

by 허허도사 200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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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는 쉬었고

토요일 시골집에 들어갑니다.

지난주 곡성가는 길에 구례구에서 쪽대를 하나 구입했지요

오늘 같은날 또랑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요

오늘이 그날입니다.

이것저것 준비하고 도착하니 오후 1시께나 됩니다.

용오름 마을앞 냇가는 피서객들로 꽉 찼습니다.

위로 올라오는 곳곳에도 주차할공간과 그늘이 있으면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굽고 과일을 먹습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신나게 놀지요

사람들을 패해 위쪽으로 올라옵니다.

적당이 깊은 장소와 무릎까지 차오르는 짤박한곳을 찾아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도 하고...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불어 물속으로 첨벙하지요

누군 쪽대를 들고 수풀사이를 헤매고 다닙니다.

어설픈 쪽대질에 걸린 물고기가 있으려나...

하지만 잠시 환호성이 나고 날리가 났습니다.

처음 잡은 쪽대에 손바닥만한 물고기 한마리기 들어왔지요

꽤나 큼직한 물고기를 첫걸음에 건졌지요

자화자찬합니다.

어라 또 한마리 건집니다.

식고 맛없는 왕피자도 먹고...

아이들은 깊은 물에 잘들 놉니다.

계곡물에 미끄럼도 타고

집에 올라가자고 해도 나가기 싫타고 응석을 부립니다.

처남내가 도착하고 올라갑니다.






6천원 주고 구입한 쪽대

피자 한쪽이 얼굴만 합니다.

한쪽 먹기가 버거운 피자 식었으니 욱....



신이난 모자


아기곰 한마리가 뒤뚱거리는 것 같죠




호준이는 올해도 물에 못들어 갑니다.

발목이상 차면 죽어도 못들어가지요

무서버서

물가에서공기주입 펌프로 물을 담아 형들에게 발사... 피시식




무슨 생각에 컵도 준비를 하지 않아

생수병을 반으로 잘라 컵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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