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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이 길을

by 허허도사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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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산소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몇번이나 더 갈까요

아들이 말합니다. 몇번이나 더와야 지요 합니다.

그래서 열다섯 아니 서른번쯤(추석, 설날)

그럼 내아이 서른까지...

글세요 .

그 이전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젠이곳에선 인척이라곤 두집이 남아있지만

왕래가 갈수록 뜸해집니다.

전화도 상치를 일이 아니면 오지않으니

상치를 일도 없습니다.

올해는 체육행사도 거를 모양입니다.

방송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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