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9
남해 미조항을 행해 다려갑니다.
무작정 갔지요
하동톨게이트까지 15분 미조항까지 1시간가량 걸립니다.
상주해수욕장을 지나니 바다가 보입니다.
아직까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다는 깊어보입니다.
파랗고 깨끗한것이 청정해역이란 말이 어울립니다.
미조항에 도착하여 요기거리를 찾습니다.
바닷가에왔으니 갯요리를 먹어야겠지요
횟집을 찾는데 그다지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자
독일인마을앞 식당에서 먹기로 합니다.
예전 편백나무휴양림에 하루묵을때 먹었던 횟집이 생각났지요
어부림횟집
그대롭니다. 단지 횟값이 많이 비쌉니다.
그땐 저럼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상술이 날이갈수록 더해가는것 같지요
1인분에 3만원 공기밥2천원
아버지와 같이 모시고 2인분에 멍게덮밥을 먹으려고 하니
그러면 안된다며 3인분을 요구합니다.
어쨌거나 자연산모듬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오늘은 제1회 독일인마을 맥주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2차선 도로엔 차들로 교통안내를 할정도입니다.
오르는 길에 고추밭이며 서숙(조), 기장?.... 다양한 채소와 곡식들이 자라고있습니다.
채소와 곡식들은 다른곳에 비해 싱싱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지력과 일조량이 뛰어난곳인지 아니면 인공의 힘덕분인지 모르지만
살기좋은곳이라는 그런 느낌으로 경사도 완만하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인인 마을 집들의 형태는 똑같습니다.
뽀족지붕에 황토기와를 올리고
벽은 희색으로 칠하고
작은 창들이 많아 이태리풍이라고 하나요..
가까운곳에 개방하우스로 시간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오늘은 하이디하우스입니다.
낮은 울타리와 대문을 지나는 정원은 요즘 볼수이는 유형으로
잔디를 심고 소나무와 각종나무와 조경석으로 마무리 합니다.
현관문을 들어서니 입식생활에 맞게 커다란 쇼파와 의자가
꾸며져있고 벽난로도 보입니다.
앞이 확트인 거실과
베란다엔 다듬지않고 만든 나무와 탁자자 놓여있어 자연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집이 있는데 문패는 보지 못하고
앞에선 와인을 자판을 설치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현지인이 안절부절 못라고 서있어
더이상 안을 구경한다는 것이 실래일것 같아 바로 나왔습니다.
주말이면 관광객에 의한 사생활이 많이 침해 받겠지요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안고....
행사장이 보입니다.
맥주먹기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내명의 후보가 경쟁을 합니다.
마실양은 피쳐를 원샸입니다.
조금만 젊었어도 도전해볼만 하지만 지금은 보기만해도..
행사용 태이블과 의자가 행사장 안쪽에 놓여있고
우측에 맥주와 소시지, 후라이드 등을 즉석해서 요리합니다.
공것인가 하고 기다리는 곳을 가보니
판매용입니다.
독일맥주는 품절이랍니다.
먹음지스런 독일식 소시지가 불판에 뒹굴고, 통째로 튀긴 닭과 다양한 먹거리가 유혹을 하지만
이미 배속에 자리잡은 물고기가 거부합니다.
독일인 마을회관을 끝으로
원예인촌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