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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내려오는 길에
안동에 들려 하회마을을 구경하였습니다.
이번이 2번째 인데 늦은시간이여서 구석구석 밟지는 못하고
마을을 가로질러 송림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때는 보수가 한참이여서 어수선하였는데
어둑해질시간이라 조용하였습니다.
흙담아래 맨드라미가 빨갛게 피어 익어갑니다.
맨드라미주를 담그면 그 색갈이 죽이는데
5시에 도착하니 마지막 버스가 6시라고 하여 빠쁘게 걸었습니다.
혼자라면 구석구석 구경을 하지만
일행이 있어 사진찍기도 바쁩니다.
마음이 맞는 여행이 되어야 편안하겠지요
하회마을을 도착한 탐방객들의 불만이 한결같습니다.
시장통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료를 받습니다.
2천원이지요
조금 걸어가니 매표소가 나옵니다.
2천원입니다.
매표를 하니 마을 입구까지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합니다.
500원을 냅니다.
1분여를 달려갑니다.
모두 불맨소립니다.
한꺼번에 받지 그리고 버스를 타고가는 경우가 어디에 있냐고
마을의 불편을 생각한다면 그러하겠지만
입장료를 징수하는 마당에 이건 너무한다 싶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