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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장흥-제주

by 허허도사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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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23~25

제주도 고향으로 들어간 친구를 만나러 무작정 떠났습니다.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항으로

제주로 여행떠난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배편예약이 주말에는 3주 전에는 예매를 해야하기에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다행이 이번주는 일이 없어 떠나기로 했습니다.

실수로 승선예매를 차량포함예매로 하지 않아 차를 싫고 들어가지 못해

제주댁에게 제주에서 성산까지 배웅하는 불편을 드렸지요

순천에서 장흥까지 국도로 1시간여 걸립니다. 조금 과속을 하였을 경우

그리고 노력항까지 도로여건상 30분 이상은 걸립니다.

넉넉잡고 2시간 전엔 출발하여야 합니다.

노력항은 노력도에 있는 항구로 연육교로 연결되있는 조그만 섬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불편까지 활성화 되려면 한참......

조금 서둘러 노력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주변에 편의시설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시 회진면으로 나와 점심을 먹으려는데 가게마다 문을 꼭꼭잠겨있어 선창가 횟집에서 우럭매운탕을 먹었습니다.

3시30분 출발~ 차량70여대와 30여명을 태울수있는 조그만배입니다.

배이름이 오랜지호입니다.

지정좌석으로 70km이상으로 운행중 밖으로 나올 수 없을 뿐더러 배가작아 조그만 파도에도 심한 요동을 칩니다.

좌석은 그런대로 편안했습니다. 다리가 긴 사람은 펴지못해 조금 불편할수있지만 괜찮았습니다.

장흥에서 20여분간은 속도를 줄입니다. 양식장에 피해를 줄수 있어 속력을 줄입니다.

이애 약15분 가량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다지 경치는 구경할 거리는 못되고 사람들에 치여 바로 들어옵니다.

내부엔 TV가 있어 드라마 두편이 끝날쯤 도착을 합니다.

성산항에 도착하니 5시 30분 바람이 찹니다. 제주날씨가 순천보다 더 춥게느껴집니다.

제주댁이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마중나온 차로 재주시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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