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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뫼길

남이섬

by 허허도사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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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맴버십투어를 통해 여행을 떠났다. 순천에서 강원도는 먼 곳이다. 그래서 여행상품을 구매하였다. 춘천, 인제, 고성, 속초, 태백까지 이어지는 23일 코스다. 아침 530분에 출발 고속도로를 타고 첫 도착지 춘천 남이섬이다. 11시가 다 되어 도착하였다.

생각하면 그리 먼 곳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운전하고 오려면 반나절을 달려야 하니 정신적으로 힘이 들 것이다. 어쨌거나 여수 순천 광양이라는 지역에서 모인 처음 보는 11팀의 가족과 함께 첫 대면을 하고 여행을 시작하였다.

남이섬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되는 곳이다. 그만큼 찾는 이들도 많다. 드라마에 나오는 환상적인 장면을 찾아 다국적으로 모여든 정원이 몇인지도 모를 배를 타고 지척에 있는 남이섬으로 들어가야 했다. 남이섬은 춘천이지만 가평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매표소는 줄이 끊이지 않았다. 평일임에도 그러했다. 하늘 위로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북한강을 가로질러 특별할 것 같은 남이섬은 다양한 나무숲에 길을 조성하여 다양한 길을 조성하였다. 잣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메타세퀘이어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관람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시간은 짧았다.

더운 날씨로 갈증이 났다. 가마솥이 걸친 식당에서 자리를 잡고 파전에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뒤를 돌아보니 일행이 있어 합석하여 호구조사에 들어갔다. 비슷한 연배의 오심대 중후반의 팀들과 여행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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