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막걸리를 담아보았습다.
막걸리는 누룩과 쌀 물의 조합입니다.
책을 보면 쌀 : 누룩 : 물 10 : 1 : 10의 비율이였습니다.
쌀 2kg에 누룩 200g 물 2리터
하지만 송학국자에는 쌀2kg 누룩 1kg 물 5리터를 권장합니다.
우선 고두밥을 쪘습니다. 쌀을 깨끗이 씻어 4시간동안 불린후 1시간을 찌고 식혔습니다.
(고두밥은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어차피 물기를 머금고 풀어지 때문입니다.)
준비해둔 항아리를 소독하여 물 4리터에 누룩을 풀어 30분을 밥이 식은시간 기다려 고두밥을 넣고 잘저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주둥이를 한지로 밀봉 끝.
한두시간 후에 열어보니 고두밥이 퉁퉁부어 뻑뻑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결국 주걱으로 으깨고 물 1리터를 더부어 걸죽하게 만들었습니다.
2일차 요구르트처럼 걸죽한상태로 약간의 향이 느껴집니다.
3일차 수분이 생기면서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옵니다.
4일차 밥알이 뜨며 기포가 줄었습니다. 맛을보니 신맛이 많아 실패했나 봅니다.
식초나 만들어야겠습니다.
누룩양이 많았나 다음에는 절반으로 줄여서 담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