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금전산

2017. 2. 4.

낙안 금전산(해발667m)

불재~정상까지 3.4km, 금정암까지 3.8km

 

출발  법황사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날씨는 포근하여 패딩을 껴입고 왔던게 짐이 될정도입니다.

산불통제기간에 산행을 하려니...

전국에서 산꾼들이 걸오놓은 꼬리표

산이이룬 계곡넘어 낙안벌이 펼쳐집니다.

구능수

한사람이 들어설수 있는 공간에

누군가 성황신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좁은 굴속에 징을 연신 쳐대며 징소리와 함께 기도소리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무슨 사연이든 성취하시길

금전산 일대의 소나무는 단엽으로

특히 바위틈에 자라난 소나무는 분재를 하여도 좋은듯 수형이 잘 잡혀있답니다.

매번 보지만 자라를 많이 닮았습니다.

첫고개를 넘어갑니다.

키작은 소나무들

주변 기후탓인지 고사되는 소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머지않아 소나무 보기도 어려울듯 합니다.

낙안읍성과 낙안벌

두번째 고개

정상입니다.

아래 금둔사가 보이고 오공재로 넘어가는 도로가 반듯합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스케치 한장 남겼습니다.

금정암

그리고 불재로 되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