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4.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걸었습니다.
여수금오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여수여객선터미널-함구미항과 돌산신기항-여천항 배편이 있습니다.
돌산신기항-여천항에서 운행하는 배편이 시간대가 여유롭고 가깝지만 비렁길출발지가 함구미항으로
차를 선적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체력이 좋다면 일찍출발하여 5km정도 걸어가면 되겠지요
늦은 출발로 12시 배를 타니 금오도에 12시 20분에 도착합니다.
함구미항으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요금은 1인 5천원과 차량 1만7천원입니다.
대합실은 없고 컨테이너 사무실이 매표소
시간표와 요금표
이곳도 연륙교가 건설중에 있습니다.
언젠가는 차량을 이용해 들어가는 날이 오겠지요
신기항
이야기 몇번 주고 받으니 도착하였습니다.
금오도 여천항입니다.
성질급한분 정박하기도 전에 운전을 하십니다.
여천항에서 5km떨어진 함구미항입니다.
비렁길 출발지 안내도입니다.
오늘은 비렁길 1구간을 걸었습니다.
함구미-직포까지 8.5km
날씨는 구름한점없이 고요하지만 조금 추웠답니다.
함구미마을
비렁길의 시작 마을을 벗어나자 좁은 오솔길을 따라 걷습니다.
미역널방까지
이곳에선 방풍나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지요
옛집터 아직 서너채의 집이 형태를 유지하지만
거주하는 집은 달랑 한가구
아마 교통수단이 불편하여 거주하기 힘들듯 합니다.
오솔길을 벗어나자 바다가 가까이
미역널방
미역널방에서 부터 바닷가 벼랑길을 걸어가지요
푸른 바다를 보면서
미역널방 아래 절벽이 장관입니다.
저렇게 높은 곳인줄 몰랐지요
송광사 절터라지만 그 흔한 와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설만 있는 절터
아침도 안먹고 걸었답니다.
지금껏 걸어서 온길이 함구미 마을뒷 동산이었지요
함구미에는 식당이 없고 산등성이에 두부 파는집이 있다고 마을 주민이 이야기하였지요
바로 그곳인가 봅니다.
그러나 먹을수 있는것이 라면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걸리한잔에 맛있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보면서
금오도 막걸리 쌀80% 900ml
라면을 흔적도 없이 비우고 다시 걷기시작
아래가 함구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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