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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05

접치마을 당산나무 시골집에서 일할것도없어4시경에 나오니 눈이 펑펑 앞이 안 보였지요혹시 길이나 얼지않을까 조심스럽게 나섭니다.주암과 승주경계의 접치마을의 당산나무가 생각납니다.여름엔 보이지않는 길이 눈에 들어옵니다.멀리 산등성이엔 사는지 아니면 빈집인지 서너채 보입니다. 2009. 12. 23.
낙서2 2009.12.20시골집에 들러보니 부엌에 놔둔 항아리의 물이 꽁꽁얼었다일하기는 힘들것 같아큰방에 보일러를 돌려봅니다. 한참을 지나도 미지근하다 맙니다.창밖 처마엔 쌓인눈이 녹아 고드름이 메달리고대문간 키큰 감나무가 좋게보이지 않습니다.내년봄에 매실나무라도 몇구루 옮겨심어야겠습니다. 2009. 12. 23.
낙서 첫 낙서입니다.자전거를 타고 마을 뒷산을 올랐지요오르다 막다른 길에서 숨을 돌렸습니다.바닥에 떨어진 나뭇잎과 솔잎을 그렸지요벌레가 먹은 자리와 반 쯤 구부려진 참나무잎이 눈에 들어와누구나 한번 그려봤을 그런 그림을 그렸답니다.땀이 식자 해가 많이 기울었지요사철나무 인가 하고 다가 가니 바위에 송악이 자릴 제대로 잡았습니다.옆을 보니 단풍나무에 송악이 타고 오르고있습니다.나무는 깊은상처에 구멍이 덩그러니 패여그 자리앤 뤂까지 자라 사그러졌습니다. 2009. 12. 1.
또 다른 그림 향일암에서.....이것도 연습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