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48 복수초 순천 저전골 복수초가 활짝 피었다. 2025. 3. 20. 화순 환선정 2025. 2. 17. 화순 만연사 2025. 2. 11. 구례 솔봉 마고실마을 – 선바위 – 솔봉 – 동해마을 12km어쩌다 보니 같은 도로를 3일 연속 달리게 되었다. 황전에서 구례 동해마을을 지나 마고실마을 두꺼비다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 안전문자가 울렸다. 차에서 내리니 눈이 내렸다.사실 자전거를 탈까 했다. 아파트 베란다 너머 히말리아시다가 춤추고 있는 모습에 고개를 저었다. 강풍에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서다.마고실 마을에서 출발하였다. 마을을 빠져나와 임도를 타고 계속 걸었다. 칼바람에 귀가 먹먹하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산기슭 잎 떨군 잔가지들이 역광에 바늘처럼 도드라지고 계곡의 물은 얼었음에도 물소리는 들렸다. 길은 곧지 못하고 지그재그 계곡을 넘어 이동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을 받는 통이 보여 마실까 하다 그냥 지나.. 2025. 2. 6. 이전 1 2 3 4 5 6 7 ··· 787 다음